Quiet Flame, Lectures That Stir Lives
차분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제 강의는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가 닿는다는 평을 듣습니다. 아마도 사람들을 만나고 돕는 과정에서 얻은 삶의 크고 작은 질문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있어 그런 듯 합니다. ‘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’, ‘세상에 당연한 건 없구나’, ‘나를 돌봐야 했었구나’, ‘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’ 하면서 말이지요.
주제는 다를지 모르나 강의의 핵심은 어떤 시선으로 어떻게 내 삶을 해석해야 하는가 입니다.
얼마 전 만난 UNIST 학생들의 말에도 그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. ‘어떻게 살아야’ 할까 하는 질문이죠. 정해진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? 질문하며 살아가는 것이죠. 그 과정에서 좋은 삶을 알아보고 그렇게 내 삶도 해석할 줄 아는 힘을 키우는 것이죠.
저는 별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. 공학부터 문예 창작까지 다양한 전공을 넘나들며 배웠고 청소년 전문가로 일하다가 요양 시설의 원장을 지낸 경험도 있습니다. 인생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가까이에서 본 덕분에, 삶을 보는 시야도 한층 넓어졌습니다. 그래서 늘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.
며칠 전에는 학생들에게 <위대한 개츠비>의 첫 문단을 읽어 주었습니다. ‘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어질 때는 언제나 이점을 명심하거라.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있지는 않다는 것을.’
저는 오늘도 책과 현장을 오가며 배움을 얻습니다. 지식 만으로 결코 삶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자명하게 알기 때문이지요.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제 소박한 강의가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선물하길 바랍니다. 그리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, 다음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제가 얻은 진실들을 더 많이 전해 주고 싶습니다.
함께 질문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에서 뵙겠습니다.
“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.”
주요 강의 분야
해설 커뮤니케이션, FIVE 리더십, Mentoring 및 관계 관리, Book Coaching, 직무 스트레스 관리, 갈등 관리, MBTI 이론과 실제, 그림책 인문학, 진로 교육, 교수법, 학습법, 마인드 피트니스, 대안 교육의 실제, 청소년 문제, 청소년 리더십 및 동기부여, 학부모 진로 연수, 아버지 교육, 정신 건강 등